- '프린세스메이커'시리즈 토대 SNG로 리메이크 … 게임 블로그, 이웃 초대 등 소셜 기능 통해 정보 공유

DD.LBX파일 이야기를 아직 기억하는 남학생도, 왕자보다 큐브가 더 멋지다며 수다 떨던 기억이 아련한 여학생도 다시 한번 추억을 쓸 수 있는 기회를 만났다. 엠게임은 지난 11월 30일 패키지게임 '프린세스메이커'시리즈의 IㆍP를 기반으로 하는 온라인게임 '프린세스메이커 소셜'공개 시범서비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이번 작품을 시작으로 엠게임은 '프린세스메이커'를 기반으로 하는 MMO, 모바일 게임 등 다양한 분야장르를 지속적으로 발매할 계획이다. 첫 번째 주자로 이번에 공개된 작품은 '소셜'판 '프린세스메이커'다. '프린세스메이커 소셜'은 원작 게임성을 계승 및 발전시키면서도 블로그, 커뮤니티, 이웃 등 소셜적인 성향을 강화한 방식으로 제작됐다.게임 좋아한다는 학생들의 연습장 낙서에서, 블로그 글에서, 각종 커뮤니티에서 한번쯤 본듯한 소설속 '프린세스메이커 온라인'과는 또 어떻게 다를까. 그토록 기다렸던 꿈속의 작품을 살짝 들여다 봤다. '프린세스메이커 소셜'은 딸을 키우는 과정을 담은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아르바이트를 통해 돈과 능력치를 키우고, 학원을 다니면서 원하는 분야를 집중적으로 수련해 나가면서 딸의 능력을 키운다.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딸을 위해 휴양을 하거나, 인근 지역으로 무사수행을 떠나 아이템을 얻고 돈을 구하면서 폭 넓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딸을 어떻게 키울지는 전적으로 유저의 책임이다. 9살부터 17살까지 총 9년동안 육아를 책임진 뒤 엔딩을 통해 딸의 진로를 확인하게 된다.[치맛바람 휘날리며]'프린세스메이커 소셜'상 딸은 총 20가지 능력치를 갖고 있다. 각 속성은 '아르바이트'나 '학습'등을 통해 최대 999까지 성장한다. 일반적으로 학습이 아르바이트보다 획득할 수 있는 능력이 높다. 패키지 판과 달리 '에디터'나 '게임위자드'같은 꼼수가 없기 때문에 무조건 교육만 할 수는 없다.따라서 아르바이트를 통해 돈을 벌고 학습을 하는 형태로 게임을 운영해야 한다. 게임 화면하단에서 매달 스케줄표를 짤 수 있는데, 이 스케줄에서는 학습과 아르바이트, 무사수행 등을 지시할 수 있다. 한 달 스케줄을 1년동안 총 9회 쓸 수 있으므로, 한 명의 딸을 키우기 위해서는 108번 스케줄을 짜야 한다. 각 스케줄을 짜는 방식에 따라 딸의 진로도 천차만별로 갈린다.무사수행을 집중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무술 도장을 다녀야 하고, 좋은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는 미술 학원을 다녀야 하는 식이다. 너무 무리한 스케줄을 짜면 딸이 병이 나거나, 학습 능력이 떨어질 수 있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 한 달 스케줄을 짜고 보면 '얘 너무 고생하는 것 같다'싶기도 하지만 장래를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 치맛바람을 휘날리며 열심히 교육하는 것이 진리다.[차근차근 성실히 진행하는 무사수행]무사수행은 시리즈의 백미다. 일확천금과 좋은 장비를 노릴 수 있는 수단이자, 다양한 이벤트가 발생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프린세스메이커 소셜'의 전투는 원작의 개념을 유지하고 있지만 난이도가 좀 더 높다. 원작이 마법 몇방, 공격 몇방으로 몬스터를 사냥했다면 이번에는 좀 더 전략을 짜고 충실히 육성하면서 게임을 플레이 해야 한다.무작정 도전했다가는 '내 실력이 이것밖에 안됐나?'라며 좌절할 수 있기 때문에 충실히 체력과 공격력, 방어력 등을 기른 다음 조금씩 도전하는 것을 추천한다. 기본 구조는 턴제 시스템에 스킬을 통해 데미지를 주고, 승리 시 게임 머니를 획득할 수 있다.게임 상에서는 숨겨진 보물상자를 찾기 위해 진행하게 되는데, 던전을 진행 할 수록 강력한 몬스터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체력 관리가 필수다. 원작과 가장 다른 점은 게임 상에서 채집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맵 상에 등장하는 나무나 토마토, 광물 등에 마우스를 올려 보면 클릭할 수 있는데, 클릭할 때 마다 아이템을 채집하게 된다. 채집한 아이템들은 향후 제작의뢰를 할 수 있게 된다.[육아정보 교류의 장]'프린세스메이커 소셜'의 가장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부분은 소셜 네트워크 부분이다. LG유플러스의 소셜네트워크 시스템 '와글'을 통해 모임을 갖거나 일기를 공유하고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전작들이 주로 '카페'를 통해 이야기를 나눴다면 이제는 게임 내부에서 이야기를 교류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돼 있다.딸을 보다 잘 키우기 위한 정보들을 교류하면서 게임을 즐기고, 엔딩을 공유하면서 공주가 되기 위한 전략을 짤 수 있다. 소셜네트워크 게임 특유의 장점들도 준비돼 있다. 다른 유저들의 마을을 방문하면서 아이템이나 게임머니 등을 획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향후 추가 개발을 통해 친구들의 마을에서 용병을 고용하거나, 친구 리스트를 통해 아이템을 강력하게 업그레이드 하는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내 딸은 공주입니다]긴 여정을 끝마치면 엔딩이 기다리고 있다. 엔딩은 '프린세스메이커'원작의 것에 가까운데, '여왕', '대주교', '장군'이나 '거리의 싸움꾼', '음악가'등 다양한 엔딩이 준비돼 있다. 총 3개 랭크로 구성돼 랭크에 따라 다른 엔딩이 나오며, 그동안 딸이 획득한 속성 포인트와 아르바이트 결과에 따라 다른 엔딩이 등장한다.원작만큼 감동적인 엔딩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여러 방향으로 시도해 볼 수 있기를 추천한다. 단, 청소년들이 게임을 플레이하는 만큼 아빠와의 결혼과 같은 19금 엔딩들은 당연히 존재하지 않는다. 내심 기대하면서 딸을 키웠다가는 모두 수포로 돌아가게 되니 이 점은 주의해야 한다.● 장 르 : SNG● 플랫폼 : PC온라인● 개발사 : 엠게임● 배급사 : 엠게임● 홈페이지 : pmsocial.mgame.com● 서비스일정 : 2012년 11월 30일 비공개 시범서비스안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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