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느 날, 사랑이 걸어왔다’(감독 베노이트 필립폰, 이하 사랑이 걸어왔다)가 한국에서 선보인 예고편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 해외 예고편을 공개해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12월 13일 개봉을 앞둔 ‘사랑이 걸어왔다’의 해외 예고편은 아내를 잃고 슬픔에 빠진 샘(루퍼트 프랜드 분)이 죽은 아내 조세핀을 그리워하면서부터 시작된다.

샘은 아내와의 추억이 깃든 호텔에서 그리움에 잠긴다. 이때 쫓아오던 남자를 피해 도망치던 파이(클레멘스 포시 분)가 우연히 그의 방문을 열고 들어오면서부터 분위기는 반전된다.

원주율을 의미하는 파이라는 이름만큼이나 독특한 매력을 가진 그에게 샘은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사랑이 걸어왔다’의 음악을 맡은 영국의 인기 컨츄리 가수 찰리 윈스톤의 ‘In your hands’와 함께 빠르게 스쳐가는 샘과 파이의 이야기는 밝고 경쾌한 리듬감으로 두 사람이 간직한 슬픔까지고 아기자기한 동화처럼 표현한다.

같은 방 안에 있으면서도 벽을 사이에 두고 있던 남녀는 서로에게 강하게 끌리지만, 각자가 가진 상처 때문에 쉽게 다가서지 못한다.

우연한 만남에서 시작된 기적같은 사랑을 그리는 영화 ‘사랑이 걸어왔다’의 해외 예고편은 개봉을 기다리는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한편 ‘사랑이 걸어왔다’는 프랑스의 주목 받는 신예 감독 베노이트 필립폰과, ‘제2의 올랜도 블룸’ 루퍼트 프렌드, 또한 시크한 패셔니스타 클레멘스 포시가 함께 완성한 감성 로맨스 드라마다.

조정원 이슈팀 기자 /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