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혜진기자]지난달 서울 아파트 평당(3.3㎡기준) 전세가격이 매매가격의 절반수준까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10월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평당 855만원으로 매매가격 평균(1688만원)의 절반수준까지 치솟았다. 지난 2년간 평균 상승률만 17.7%에 달했다.

강남3구와 도심권 아파트의 전세가격은 평균을 상회했다. 특히 강남 3구는 평당 전세가격이 1000만원을 웃돌았다. 강남구가 1평당1297만원, 서초구 1236만원, 송파구 1041만원이었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아파트 평당 전세가격이 가장 낮은 곳은 평당 575만원인 금천구였다. 그 뒤를 도봉구(581만원), 강북구(597만원)가 이었다. 강남 3구의 절반 수준이다.

아파트 평당 전세가격 증가율이가장 높은 구는 강동구(24.5%)로 그 뒤로 금천구(23.2%), 성북구(23.0%)순으로 나타났다. 상승율이 평균(17.7%)에 못미치는 지역은 양천구(12.3%),강서구(14.6%), 용산구(14.8%)와 그외 7개 자치구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