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은 국ㆍ찌개ㆍ면류에서 나트륨을 가장 많이 섭취한다. 맛을 내기 위해 조미료, 간장ㆍ고추장ㆍ된장 등을 많이 사용하는데 이들에 나트륨 함유량이 많기 때문이다.

대상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염 발효 공정’ 등을 통해 나트륨 함유량을 크게 줄인 제품을 내놓았고 소비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

대상 청정원 순창의 ‘재래식 안심생된장’은 기존 된장에 비해 염도를 9.6%로 낮췄다. 대표적인 저염 장류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기존에 있던 순창 재래식 된장 대비 나트륨 함량을 12%나 낮췄다. 염도 10% 미만의 된장이 출시되기는 국내에서 처음이라고 대상은 강조했다. 전통된장의 염도는 14~16%, 양산된장은 11~12% 수준이다. 대상 청정원 순창은 “전통 된장이 몸에 좋은 발효식품임에도 불구하고 나트륨 함량이 높아 소비자들이 자주 먹지 못한다는 점에 착안해 다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염도를 낮춰 ‘짜지 않은 된장’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된장은 태생적으로 높은 수준의 염도를 유지할 수밖에 없다. 미생물의 이상발효를 억제하기 위해서다.

대상은 ‘재래식 안심생된장’의 나트륨 함량을 낮추기 위해 새로운 ‘저염 발효 공정’을 개발ㆍ적용했다. 기존 된장보다 낮은 염도에서도 발효에 좋지 않은 균이나 유해균을 억제, 정상적인 발효 숙성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개발했다.

대상은 된장뿐만 아니라 간장도 저염도를 실현했다. ‘햇살담은 자연숙성 저염진간장’은 기존 간장보다 나트륨 함량을 25%가량 줄인 ‘웰빙형’ 간장이다.

천연효모와 굴로 감칠맛을 높였다. 짠맛이 낮아 사용량이 많았던 기존 저염 간장과 달리, 일반 간장과 같은 양만 넣어도 깊고 진한 맛을 낼 수 있어 각종 조림 볶음 요리에 알뜰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

장류의 명지(名地) 순창의 지하 200m 천연암반수를 원료로, 자연 숙성과 두 번 달이는 과정을 거쳐 맛이 깊고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햄류에서도 대상은 나트륨을 확기적으로 낮췄다. ‘우리팜 델리’는 순돈육에 국산 나주배를 갈아넣고 저온에서 숙성시켜 연하고 부드러운 게 특징이다.

구운 신안산 천일염으로 간을 해 짜지 않다. 나트륨 함량도 기존 제품에 비해 20% 낮췄다. 돼지고기 본연의 맛을 내주는 순돈육을 전국 최고로 꼽히는 나주산 배로 잘 재워 쫄깃한 맛이 일품이다. 짜지 않게 만들어 구이나 찌개, 샐러드용으로 이용하면 좋다고 대상은 전했다 .

한편 대상의 ‘우리팜’ 모든 제품은 두꺼운 캔 뚜껑을 ‘따는’ 방식이 아니라 얇은 호일 껍질을 ‘벗겨내는’ 웰빙 방식이어서 손을 베거나 다칠 염려가 없어 인기를 끌고 있다.

홍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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