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흐리르광장 수만명 운집대부분 학교 휴교 사태
타흐리르광장 수만명 운집 대부분 학교 휴교 사태
이집트에서 ‘현대판 파라오 헌법’에 반발하는 시위가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무함마드 무르시 대통령 취임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시위가 열렸다. 이 과정에서 일부 시위대가 진압경찰과 충돌해 1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쳤다.
이집트 현지 언론들은 27일(이하 현지시간) 민주화의 성지 타흐리르 광장에서 수만명이 모여 무르시 대통령의 새 헌법 선언 철회를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시위에는 법조인과 언론인, 사회운동활동가들도 대거 참가했다.
이날 무르시 대통령 규탄시위는 수도 카이로뿐만 아니라 제2의 도시 알렉산드리아를 비롯해 페이윰, 카프르 엘 셰이크, 소하그, 다미에타, 샤름 엘 셰이크 등 주요 도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렸다. 이집트의 대부분 학교는 이날 대규모 폭력 사태를 우려해 휴교했다.
권도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