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저장성 타이후(太湖) 수변에 건설중인 7성급 호텔이 변기 좌석모양을 닮아 네티즌들에게 조롱거리가 되고 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이 호텔의 이름은 후저우(湖州)쉐라톤온천호텔로 타이후 남쪽 수변에 건설 중이다. 총면적 6만4700㎡로 15억위안을 투자했다고 한다. 하지만 인터넷에서 ‘변기모양 호텔’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올라오며 문을 열기도 전에 욕을 먹고 있다.
중국에서는 2008년 올림픽을 즈음해 이색적인 건축물이 경쟁적으로 생겨나고 있다. 대표적으로 2009년 세워진 중국 중앙TV(CCTV)사옥으로 ‘반바지’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이같은 열풍은 최근까지 계속 이어지며 랴오닝 푸순에는 ‘생명의 고리’라는 이름의 직경 157m의 환형 고층 건물이 들어서 눈길을 끌었다. 독특한 디자인 뿐만 아니라 사용된 철근만 3000t, 건설자금도 수억위안이 투자됐다. 다른 지역에서도 랜드마크 성격의 건물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지만, 호평보다는 쓸데없는 돈 낭비라는 혹평만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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