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윤희 기자〕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는 18일 “내 모든 것을 걸고 단일화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광주-전남지역 언론과의 기자회견에서 “서울에 올라가는 대로 문 후보와 빠른 시간 내에 만나서 해결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후보는 “단일화 문제를 실무자에게 맡기지 않고 문 후보와 직접 하려고 한다”며 “민주당에 대해 요구한 것은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새로운 정치를 위해서 였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이날 안 후보의 기자회견 전문이다.
여러가지 심려가 많으셨을 줄 안다. 단일화과정에서 여러 우여곡절들이 있었다.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두 가지가 필수적이다.
첫번째는 민주당의 새정치를 위한 변화, 두번째로 단일화 과정이 감동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두가지 생각을 갖고 있다.
출마때부터 정치쇄신에 대해 말씀드렸다. 새정치를 원하는 국민적 열망이 작년 가을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민생해결을 하지 못하면 국민들이 절망한다. 거기에 대해 사명감을 갖고 하겠다고 했다.
민주화를 위해 공헌하신 민주당이 먼저 새정치를 위해 거듭나는 것이 필요하다. 민주당의 지지기반을 갖고 새정치로 거듭나는 것은 우리 민주화 역사에 큰 의미를 갖고 있다. 민주당에 새정치를 요구했던 이유는 저를 위해서가 아니라 민주당을 위해서였다. 민주당의 발전과 지지기반을 넓히기 위해서는 쇄신이 필요하다.
새정치를 위해서 그것이 행동으로 보여져야하고, 그 좋은 기회가 단일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과정에서 양쪽 지지자들의 마음을 모으는 과정이 중요하다. 다른 후보를 지지하는 분도 다른 분이 단일 후보로 당선되더라도 마음껏 지지할수있게 되는 과정이 중요하다.
과정보다 결과에 집착한다거나, 결과에 집착한 나머지 경쟁으로만 생각한다면 단일후보로 뽑히더라도 대선에서 패배할 수밖에 없다는 절박감이 있었다. 양쪽 지지자들이 마음을 모으는 과정이 되면 대선에서 승리 할 수 있다. 이것이 정권교체와 정치개혁이 함께 이뤄질수 있다는 뜻이었다.
거의 동시에 문재인 후보와 제가 서울로 올라가서 빠른 시일내에 만나서 실무자들에게 맡기지 말고 두사람이 만나서 해결하자고고 했다. 두사람이 같은 마음인 것 같다. 광주 일정을 끝내고 올라가는 대로 빠른 시일 내에 이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겠다. 단일화에 대해서는 제 모든 것을 걸고 반드시 이루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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