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미국 재정절벽 우려에 중동발 악재까지 겹치면서 코스피가 1870선으로 주저앉았다.
15일 전날보다 1.25% 내린 1870.29로 시작한 코스피는 오전 한때 1859.79로 186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결국 코스피는 1.23%(23.32포인트) 하락한 1870.72로 마감했다. 코스피가 1870선으로 밀려난 것은 지난 8월 3일 이후 처음이다.
외국인이 엿새째 순매도를 기록하며 시장을 냉각시켰고,기관과 개인이 ‘사자’에 나섰지만 지수를 끌어올리기에는 역부족이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과 통신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내렸고 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일제히 하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코스닥은 1.87%(9.40포인트) 하락한 493.84로 떨어졌다.
앞서 미국의 재정절벽 우려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으로 금융시장 불안감이 심화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45% 하락했다. 유럽 주요 증시도 비관적인 거시 지표 탓에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100지수가 1.11%,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DAX30지수가 0.94% 각각 내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8원 오른 1086.7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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