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수도권 지하철 역 가운데 출근시간대 승차인원이 가장 많은 역은 2호선 신림역이고 하차인원은 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서울연구원이 내놓은 ‘대중교통카드를 활용한 도시철도 혼잡도 지표개발연구’ 보고서는 지난해 10월 평일 출근시간대인 오전 7~9시의 수도권 지하철에서의 대중교통카드 개인별 통행정보를 분석했다.

그 결과 출근시간대 수도권 469개 역에서 발생한 대중교통카드를 이용한 지하철 통행 건수는 모두 118만66건으로 나타났다.

지하철별 출근시간대 통행 수요를 보면 승차 인원은 2호선 신림역이 2만1383명으로 가장 많았다. 하루 승차 인원의 26.6%가 출근시간대에 탑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호선 사당역이 1만4487명(16.4%)으로 2위에 올랐고 2·8호선 잠실역 1만4220명(14.1%), 1호선 송내역 1만2978명(20.8%), 1호선 부천역 1만2533명(20.1%),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1만2521명(18.2%)이 뒤를 이었다.

또 2호선 서울대입구역은 1만2262명(20.6%), 1·9호선 노량진역 1만1301명(16.1%), 1·2호선 신도림역 1만1259명(17%), 4호선 수유역 1만1163명(22.4%)도 출근 시간대 승차인원이 많은 역 10위권 안에 들었다.

출근시간대 지하철에서 내리는 하차 인원이 가장 많은 역은 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으로 2만6119명이 내렸다. 하루 하차 인원의 40.2%가 내린 것으로 계산됐다.

이어 2호선과 신분당선이 교차하는 선릉역이 2만5297명(31%), 1·4호선 서울역 2만3838명(20.2%), 2호선 강남역 2만2946명(19.5%), 1·2호선 시청역 2만1816명(37.5%), 2호선 역삼역 2만1243명(33.2%), 2호선 삼성역 2만866명 순이었다.

또 하차인원이 많은 10위권에는 2호선 을지로입구역 1만8568명(32.2%), 5·9호선 여의도역 1만6642명, 3호선·신분당선 양재역 1만6642명(28.4%)도 포함됐다.

보고서는 “수도권 지하철 출근시간대 통행수요를 분석한 결과 주로 강남과 서울역 인근에 업무가 형성되고 있고 인천에서 서울로 출근하는 인구와 신도림, 강북 주거지구가 형성돼 있는 수도권 특성이 통행수요 이동패턴에 명확하게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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