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톱40’ 10위 진입으로 라디오 방송횟수 증가 기대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월드스타 싸이(본명 박재상·35)의 ‘강남스타일’이 고대하던 빌보드 차트 정상 등극이 가능할까.

미국에 이어 유럽을 뒤흔들고 있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8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될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인 ‘핫100’에서 사상 첫 1위에 오를 지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싸이(좌/박재상/가수)
유럽을 뒤흔들고 있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8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될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인 ‘핫100’에서 사상 첫 1위에 오를 지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로 줄었다. ‘강남스타일’의 전체 포인트는 4% 상승했지만 ‘원 모어 나이트’의 포인트는 1% 하락한 것. 때문에 이번주 여러 호재를 바탕으로 싸이의 1위 등극을 기대해볼 수 있다.
싸이(좌/박재상/가수) 유럽을 뒤흔들고 있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8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될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인 ‘핫100’에서 사상 첫 1위에 오를 지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로 줄었다. ‘강남스타일’의 전체 포인트는 4% 상승했지만 ‘원 모어 나이트’의 포인트는 1% 하락한 것. 때문에 이번주 여러 호재를 바탕으로 싸이의 1위 등극을 기대해볼 수 있다.

‘강남스타일’은 지난 주 발표된 빌보드 순위에서 6주 연속 2위에 올랐다. 싸이의 정상 탈환을 저지한 주인공은 팝그룹 ‘마룬 5’의 ‘원 모어 나이트‘(One More Night). ‘원 모어 나이트’는 7주 연속 빌보드 1위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하며 싸이의 도전을 막아냈다.

하지만 ‘마룬5’와 ‘강남스타일’의 빌보드 포인트 격차는 2주전 2000포인트에서 지난주 600포인트로 줄었다. ‘강남스타일’의 전체 포인트는 4% 상승했지만 ‘원 모어 나이트’의 포인트는 1% 하락한 것. 때문에 이번주 여러 호재를 바탕으로 싸이의 1위 등극을 기대해볼 수 있다.

일단 빌보드 집계에 영향을 주는 닐슨 사운드스캔을 통한 싱글 판매량,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닐슨 BDS를 통한 1000여 개 방송사의 방송 횟수 순위는 지난주에 비해 큰 변화가 없다.

싱글 판매량과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에선 싸이가 여전히 1위를 지키고 있다. 7일 현재 싱글판매량은 5주 연속 1위,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는 3주 연속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아이튠즈 실시간 차트에서도 브루노 마스의 ‘록트 아웃 오브 헤븐(Locked Out Of Heaven)’, 케샤의 ‘다이 영(Die Young)’ 등의 추격을 받고 있지만 굳건히 1위를 지키고 있다. ‘원 모어 나이트’는 6위로 밀려났다.

관건은 여전히 라디오 방송횟수다. 닐슨 BDS 집계 결과 ‘강남스타일’은 2주 전 12위에서 지난주 13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반면 ‘원 모어 나이트’는 여전히 정상에서 내려올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지난주와 상황이 달라질 가능성이 충분하다. 지난달 20일 미국으로 건너가 다시 활발한 프로모션을 진행한 싸이는 지난주 1위와 포인트를 줄이며 즉각적인 반응을 체감했다.

특히 지난 6일 발표된 ‘아메리칸 톱40’ 11월 첫째 주 톱40차트에서 ‘강남스타일’이 처음으로 10위에 올랐다. 영어 가사가 아닌 노래로는 1999년 스페인 가수 엔리케 이글레시아스 이후 13년 만에 처음인 진기록. ‘아메리칸 톱40’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하는 것은 그동안 빌보드 정상을 목전에 두고 싸이의 발목을 잡았던 라디오 방송횟수가 크게 올랐음을 의미한다.

여기에 프랑스 파리를 시작으로 한 유럽 프로모션에서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면서 미국 내 방송횟수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프랑스를 방문 중인 싸이는 6일 저녁(현지시간) 파리 시내 한 호텔에서 프랑스 80여개 언론사 기자들이 참석한 기자회견에서 “내년 2월, 늦어도 3월까지는 새 앨범을 전 세계에 내놓기 위해 작업중에 있다”고 밝혔다. 싸이는 “이 앨범은 한국어와 영어로 만들 것”이라며 “따라서 이 앨범은 월드와이드한 데뷔 앨범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싸이는 이날 회견을 끝으로 프랑스 프로모션 행사를 마친 뒤 7일 영국으로 건너가 옥스퍼드 대학 재학생들을 상대로 강연을 하는 등 영국 일정을 시작한다.


anju1015@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