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재원 기자] 복합화학소재, 합성수지, 핸드폰 케이스 등 제조기업 유원컴텍이 중국 자회사 덕분에 강한 실적 모멘텀을 누릴 것으로 전망됐다.

박혜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 유원컴텍 분석보고성서 “중국 자회사 유원화양의 증설과 가동률 상승으로 유원컴텍의 올해 실적은 K-IFRS 연결기준 매출액 1570억원, 영업이익 189억원, 순이익 9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원화양은 마그네슘 다이캐스팅(Die casting)업체로 주요 제품은 모바일 디바이스와 태블릿 PC 부품인 마그네슘 브라켓(bracket)이다. 유원화양은 삼성전자의 주요 제품 내 마그네슘 브라켓 수요 증가로 지난 8월 증설하였고, 9월부터 가동률이 상승하고 있다.

박 연구원은 “글로벌 휴대폰 시장의 성장률이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나, 이동통신 가입자가 10억 명 수준인 중국 휴대폰 시장에 대해서는 높은 성장률이 유지될 것이라 전망이 지배적”이라며 “유원화양은 중국 휴대폰 시장의 성장성을 공유하면서 수익성 또한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유원화양은 2014년 심천A시장 상장을 준비하고 있어 상장시 유원컴텍의 지분가치 상승과 배당금 유입도 기대할 수 있다”며 “유원컴텍의 2013년도 K-IFRS 연결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6.0배 수준으로 자회사 유원화양의 장기적인 성장 기대감을 고려할 때 저평가되어 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