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우리를 짜증나게 하는 상황들은 하루 24시간 안에서 끝도 없이 쏟아진다. 그 때마다 분노가 치밀어오르고, 울화통이 터지다 탄식하고 체념한다. 이 같은 상황들을 모아하는 상황들이 온라인을 통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과 블로그를 중심으로 ‘가장 짜증나는 상황들’이라는 제목의게시물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는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해봤을, 혹은 경험하지 않았더라 할지라도 보기만 해도 짜증나는 자잘한 순간들이 담겨있어 누리꾼들이 공감하고 있다. 친절하게 번호까지 매겨 모두 20가지의 ‘짜증나는 상황’을 정리한 게시물로, 해외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게재된 이 같은 상황들이 국내에서도 화제가 된 것이다.

여기에는 우유에 달달한 쿠키를 적셔먹으려고 했으나 컵 입구에 쿠키가 끼어버렸을 때, 의자바퀴 사이에 전선이 끼었을 때, 선 따라 찢은 종이에서 중간부분만 잘못 찢겼을 때, 프링글스 감자칩을 먹으려고 넣은 손이 통에 끼어버렸을 때, 방 안을 활보하는 거대한 벌레를 발견했을 때와 같은 상황이었다.

해외판 ‘짜증나는 상황들’이 화제를 모으자 국내 누리꾼들은 국내 정서에 맞춘 ‘짜증나는 상황들’에 대한 개시물을 게재했다.

애써 끓인 라면냄비를 엎었을 때, 콘 아이스크림에서 아이스크림의 윗부분만 잘렸을 때, 달걀통이 떨어져 바닥이 초토화됐을 때, 설렁탕에 밥을 말아먹으려는데 밥그릇이 통째로 빠져버렸을 때, 짜장면 비닐을 뜯지도 않은 채 짜장소스를 부었을 때가 그 상황들이다.

게시물들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진만 봐도 짜증난다”, “제일 짜증나는 건 먹으려던 음식을 못 먹게 됐을 때”, “우리나라 상황들은 어째 다 먹는 것뿐?”이라는 반응을 전하며 재밌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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