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정식 기자]GCF(Green Climate Fund) 사무국의 우리나라 유치는 다음달 카타르에서 열리는 제18차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18)에서 인준을 받아 확정된다. 형식적 절차다. GCF 사무국은 2013년에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이사회는 선진국과 개도국으로 구성, 운영된다. 선진국과 개도국의 운영기금 분담 비율은 2010년 멕시코 칸쿤에서 열린 제16차 당사국 총회(COP)에서 정해졌다.

지난 2010년 멕시코 칸쿤에서 열린 제16차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 당사국총회에서 밝힌대로 GCF는 공공ㆍ민간을 통해 모은 재원을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에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GCF의 기금 규모는 최대 8000억달러에 달해, 8450억달러인 IMF에 맞먹는다.

이 재원은 각국 정부의 예산지원 등의 공공자금과 외국인 직접투자(FDI)와 온실가스 감축실적을 인정해주는 유엔 청정개발체제(CDM) 프로젝트 등의 민간자금으로 구성된다. 2010년부터 올해까지 목표한 300억 달러는 이미 조성됐다.

우리정부는 GCF 운영비로 올해 200만 달러를, 내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100만 달러를 지원한다. 유치 당시 2014~2017년까지 총 4000만 달러 신탁기금 형식 지원 공약을 내놓은 만큼 추가 출연도 불가피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