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주남 기자]LG디스플레이가 23일(현지시간) 공개될 애플의 ‘아이패스 미니’ 수혜 기대감으로 강세다.

23일 오전 9시6분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디스플레이는 2.20% 오른 3만 150원을 기록 중이다.

현대증권은 애플의 아이패드미니가 연말까지 1000만대 이상 판매될 것으로 기대되며 최대 수혜주로 LGD(디스플레이), LG이노텍, 인터플렉스, 삼성전기를 꼽았다.

애플은 현지시각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각 24일 새벽 2시) 아이패드 미니를공개할 예정으로 기존 아이패드 대비 20% 화면이 줄어든 7.85인치, 가격은 뉴아이패드의 절반 수준(249달러)로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아마존, 구글, 삼성, 반스앤노블 등 하드웨어 기기의 가격인하로만 시장을 확대하던 기존 7인치 태블릿 업체들입장에서 큰 부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올 4분기에만 아이패드 미니 LCD 패널 수주물량은 LG디스플레이 1000만대, 대만 AUO 400만대 등 총 1400만대로 추정된다”면서 “이를 고려하면 연말까지 1000만대 이상 판매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아이패드 미니 LCD 패널 가격이 아이패드2와 유사한 것으로 보여 LGD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설명이다.

한편, LG디스플레이가 9.1인치 이상 대형 LCD 패널 출하량에서 9월에도 1위를 유지했다.

이날 시장조사 업체인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지난 9월 대형 LCD 패널 출하량이 2032만대로 시장점유율 29.0%를 기록해 업계 1위를 유지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327만대(18.9%)로 2위에 머물렀다. 양사간 점유율 격차는 10%포인트를 넘어섰다.

뒤를 이어 대만 치메이이노룩스(CMI)와 AU옵트로닉스(AUO)가 각각 1233만대와 1173만대로 점유율 17.6%와 16.7%를 기록하며 3위와 4위로 삼성의 뒤를 바짝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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