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FC가 대구국제학교 학생들에게 50여 편의 감사편지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사연은 이렇다. 지난달 26일 성남전 홈경기를 준비하던 구단 사무국에 발터코치 딸 ‘지오반나’의 연락이 왔다.
지오반나는 메시지를 통해 “자신의 학교 선생님이 학생들과 단체로 경기를 보러 가고 싶어 한다”는 내용을 전했다.
때마침 지난달 26일 성남전 홈경기를 ‘한가위 대축제’ 행사로 준비하고 있던 사무국은 명절을 맞아 지역 내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 가정, 유학생을 초청해 ‘한국 전통문화 체험’ 등의 행사를 준비하고 있었다.
이에 대구FC는 26일 홈경기에 지오반나가 다니는 대구국제학교 학생들을 초청했고 경기 당일 대구국제학교 학생들은 대구 스타디움을 방문해 한국전통놀이를 체험하고 경기를 관람하는 등 유익한 시간을 가졌었다.
그로부터 2주가 지난 이번 달 10일 사무국에 대구국제학교 이름으로 등기가 도착했다. 그 당시 초청했던 학생들로부터 온 편지들이었다.
초청행사를 담당했던 직원에게 보내온 편지에는 “대구FC의 초대에 감사드린다”며 “한국전통놀이를 체험해볼수 있어 색다른 경험이었고, 경기도 1-0으로 승리해 너무 기분이 좋았다”는 내용이었다.
한편, 대구FC는 오는 28일 오후 3시 대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대전전 홈경기를 창단 10주년 기념경기로 치를 계획으로 다양한 기념행사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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