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경기도 고양시 일산 동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사는 A(17) 양이 지난 8일 오후 1시30분께 아파트 난간에서 자살 소동을 벌였다.

통상적으로 투신자살하겠다고 소동을 벌일 경우 뭔가 특별한 요구사항이 있지만, A 양은 이런 게 없었다.

A 양은 이날 자신이 사는 아파트 맞은편 동 15층 옥상에 올라가 2시간 넘게 난간에 걸터앉아 있었다.

이후 경찰이 출동했고, 오후 3시35분께 끈질긴 경찰의 설득으로 무사히 내려왔다.

경찰은 A 양을 지구대로 데려와 보호자 인계를 기다렸다.

경찰이 A 양에게 아파트 옥상에 왜 앉아 있었냐, 왜 자살하려고 하느냐 등 이유를 물어봤지만, A 양은 특별히 이 부분에 대해서는 말을 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특별한 요구사항은 없었다”고 말했다.

A 양은 올 해만 벌써 3번째 아파트 옥상에 올라가 자살 소동을 벌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