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44) 씨가 지난 8월 10일 경기도 부천의 한 모텔에서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여대생과 성매매를 했다. 성매매 대가로 A 씨는 여대생 B 씨에게 100만원짜리 어음을 줬다. A 씨는 B 씨에게 “성매매 대가로 50만원을 줄테니 나머지 50만원을 거슬러 달라”고 말했다.
B 씨는 A 씨에게 50만원의 현금을 주고 100만원짜리 어음을 받았다. 그러나 A 씨가 건넨 이 100만원짜리 어음은 바로 위조어음이었다. 이런 식으로 A 씨는 두 명의 여대생에게 모두 100만원을 받아 달아났다. A 씨는 위조전과 12범으로 성매매 채팅을 하면서 “화대로 100만원권 어음을 줄테니 거스름돈 50만원을 준비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일반적인 화대보다 몇 배나 많자 여대생들은 솔깃해 A 씨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경기도 부천 원미경찰서는 10일 여대생과 성관계를 가진 뒤 가짜 어음을 주고 거스름돈까지 챙긴 혐의(사기 등)로 A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부천=이도운 기자/gilbert@heraldcorp.com
“치킨 안사줘서” 집에 불질러 ○…중학생인 A(14) 군은 지난 9일 오후 6시29분께 자신이 살고 있는 인천 남동구의 한 5층 빌라에 불을 질렀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0여분 만에 진화됐고 54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A 군은 왜 자신의 집에 불을 질렀을까.
경찰 조사에 따르면 A 군은 자신의 어머니 B 씨가 치킨을 사 주지 않자 말다툼을 한 뒤 불을 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이도운 기자/gilbert@heraldcorp.com
어선 닻만 훔친 절도범 덜미
○…‘닻’만 전문적으로 훔쳐온 닻 절도범이 해경에 붙잡혔다.
A(52) 씨는 지난 6월 중순 전남 영광군 안마도 인근 해저에서 자신의 7.9t급 어선을 이용해 태안선적 51t급 근해 안강망 어선 B호에 설치된 1t 가량의 대형 어구 닻 8개를 캐냈다.
이 중 A 씨는 2개를 목포의 한 고물상에 넘기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닻은 고물상 등에서 개당 700만원 정도에 거래될 정도로 고가다.
목포해양경찰서는 10일 영광군 안마도 인근 해저에서 안강망 어선 닻 8개를 캐내 판매하려 한 혐의(절도)로 A 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B호 선주의 신고를 받고 고물상 등지에서 탐문 수사를 벌였다.
이태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