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이도운(인천) 기자] 고가의 스마트폰 수백대를 밀수출한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인천서부경찰서는 밀수출업자에게 팔려고 도난 스마트폰 수백대를 사들인 혐의(장물취득)로 A(35) 씨 등 4명을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은 또 같은 혐의로 장물업자 6명과 스마트폰을 훔쳐 이들에게 팔아넘긴 B(21) 씨 등 총 2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 등 장물업자 10명은 지난 7~9월 사이 인터넷 온라인상에 ‘휴대전화를 매입한다’는 광고를 하고 난 뒤 B 씨 등이 훔쳐 온 스마트폰 352대를 시가보다 저렴한 대당 10만~50만원에 매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장물업자들은 대당 수만원의 수수료를 붙여 최근까지 총 207대의 스마트폰을 밀수출업자에게 넘긴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A 씨 등이 점조직 형태로 범행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또 다른 조직원인 밀수출업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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