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소녀상, ‘전쟁과 여성 인권박물관’에 이어 윤봉길 의사 의거 기념비에도 모욕적인 문장을 써서 말뚝을 묶어두는 등 최근 연달아 속칭 ‘말뚝테러’를 자행한 일본인 스즈키 노부유키(47) 씨가 또 한 번 민ㆍ형사상 고소를 당했다.
윤 의사의 친 조카인 윤주 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 상임부회장과 의거 8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일본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에 있는 윤봉길의사 순국기념비에 말뚝테러를 감행한 노부유키 씨에 대해 민ㆍ형사상 고소를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올해가 매헌 윤봉길 의사의 홍구공원 의거 80주년이 되는 해라며 이런 뜻깊은 해에 윤 의사 의거기념비에 말뚝테러를 자행한 것은 아직도 과거를 반성하지 못하고 패권주의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김재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