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박병국 기자]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내년도 예산 편성을 앞두고 ‘구민 만족 예산편성’을 실시한 결과 구민들은 일반계 고등학교 유치 및 명문고 육성을 가장 바라는 것으로 나타나, 이를 예산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설문은 지난 2달간 주민 1745명을 대상으로 교육 ㆍ 문화 ㆍ복지ㆍ경제 등 9개 분야 15개 항목에 대해 서면과 인터넷을 통해 진행됐다.
그 결과, 설문대상자의 18.9%가 2013년도 중점 투자 분야로 ‘교육’을 꼽았으며, 해당 분야 내에서 ‘일반계 고등학교 유치 및 명문고 육성’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 분야에 이어 응답자의 14.7%는 사회복지 분야를 우선 사업으로 선정하고,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보호 육성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사회복지 분야 건의사항 중에는 분산된 노인정을 통폐합해 운영의 효율화를 기하고, 복지 예산 지원 시 공정한 기준을 적용해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줄여달라는 의견도 제시됐다.
그 다음으로 교통 및 도로 분야(12.1%), 환경 분야(12%), 지역경제․산업 분야(11.2%), 보건․의료 분야(9.5%), 지역 및 도시개발 분야(9.5%), 문화ㆍ체육 및 관광 분야(8.8%), 일반 공공행정 분야(3.3%) 순으로 응답이 높았다.
이 외에도 청소년 레저 시설과 생활체육시설 확충, 성수동 지역 대기 오염 개선, 보건소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 지속적인 일자리 제공 사업 실시, 공영주차장 건립 등 다양한 주민 의견이 모아졌다.
내년도 예산은 12월 의회 의결을 거쳐 2013년도 1월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고재득 구청장은 “설문조사 결과를 내년도 예산 편성 시 적극 반영해 구민이 꼭 필요한 곳에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