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 LG전자가 3분기 실적 우려에 나흘째 하락세다. 특히 한 외국계 증권사가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도로 하향조정하면서 외국인 매물이 급증하며 주가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25일 오전 10시45분 현재 LG전자는 3.79% 내린 7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총 8% 가까이 급락했다.

외국인이 매도에 나서면서 주가 하락을 이끌고 있다. CS증권, HSBC, 메릴린치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해 18만주가 넘는 순매도 물량이 나오고 있다.

UBS가 LG전자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도로 하향 조정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UBS는 “최근 2개월 동안 LG전자 주가가 32% 올라 코스피 수익률을 19% 상회했고LG전자의 옵티머스G는 ‘견고한’ 모바일 기기이지만 경쟁이 심화하는 업계 상황을 고려할 때 (경쟁력이)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며 하향조정의 원인을 설명했다.

국내 증권사의 실적전망 하향조정도 잇따르고 있다.

송은정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유럽 경기 침체 영향 및 TV부문 부진으로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승우 IBK투자증권연구원도 “TV마진 하락으로 LG전자의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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