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중국 수도 베이징(北京)시가 72시간 이내의 단기체류 외국인에 대해 무비자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베이징천바오(北京晨報)가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지난 15일 베이징에서 열린 세계관광도시연합회 행사에서 딩샹양(丁向陽) 베이징시 부시장이 “중앙정부로부터 단기체류 비자면제 정책 인가를 받았다”면서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언제부터 시행할 지 등 세부사항은 언급하지 않았다. 베이징 시는 시내의 면세점과 출국 시 세금환급서비스 등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편의도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단기체류 비자 면제로 3년 내 베이징을 찾는 관광객이 현재보다 배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 베이징의 해외관광객은 연간 500만명 수준이다. 이들의 1인당 지출은 평균 1000달러로 중국 내국인 관광객의 3배에 달하고 있다.

베이징 시는 서우두(首都)공항을 2015년 대형국제허브공항으로 만든다는 목표를 설정하는 등 국제관광도시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상하이 시가 일부 국가 관광객에 한해서 48시간 무비자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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