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제16호 태풍 산바(SANBA)가 빠르게 북상함에 따라 서울과 수도권에는 늦은 오후부터 태풍의 고비를 맞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오후 2시 기상청의 기상특보에 따르면 현재 태풍 산바는 대구 남서쪽 64km 육상에서 시속 33km의 속도로 북상중이다.

현재 영남지방을 관통하고 있는 태풍 산바는 오늘밤쯤 속초 부근 바다로 빠져나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서울 지역은 태풍이 강원도 남쪽을 지나가는 저녁 6시 무렵이 고비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

이때 예상되는 최대 풍속은 초속 15m안팎으로 사람이 걸어다니기 쉽지 않을 정도이다.

더욱이 저녁 6시에는 퇴근길이기 때문에 교통 혼란마저 우려되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시민들이 대중교통으로 몰릴 것에 대비, 퇴근시간대 지하철의 집중 배차 시간을 1시간 더 연장하기로 했다.

현재까지 서울에 내린 비의 양은 서울 구로가 31.5, 중랑이 29.5 mm 등이다.

현재 한강은 빠른 속도로 불어나고 있으며, 잠수교의 수위도 평소보다 2미터 이상 높아져 곧 보행자 통행이 통제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기상청은 앞으로 서울 등 중부지역에 30에서 최고 15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은 오늘 밤이 중부지방의 태풍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피해에 각별히 유의하고 외출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은 앞서 오전 11시에 태풍주의보가 발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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