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동석 기자] 20일 저녁 프리미엄 세션에선 의미 있는 행사가 벌어졌다. 디자인이 나눔에 동참한 것이다.

최근 소외계층을 돌아보는 디자인이 활발해지면서, 산업측면에서 강조돼 왔던 디자인은 나눔의 한 장르로 빠르게 확산되는 추세다.

나눔은 이번 디자인포럼에 초청된 거장의 작품을 경매에 부치고, 수익금을 기부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크리스 뱅글과 피터 슈라이어는 프리미엄 세션을 진행하면서 즉석에서 그린 그림을, 일본의 세계적인 건축 디자이너 안도 다다오 도쿄대 교수는 작품 2매를 각각 기증했다.

헤럴드 디자인포럼 사무국은 경매 수익금을 저렴한 가격에 고전을 출판해 소외계층과 청소년들의 배움을 돕는 비영리 사단법인 ‘올재’에 전액 기부했다.

디자인의 거장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Re-imagine!헤럴드 디자인 포럼 2012가 20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가운데 헤럴드 디자인 포럼에 참가한 디자이너들의 스케치를 경매하고 있다. 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
디자인의 거장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Re-imagine!헤럴드 디자인 포럼 2012가 20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가운데 헤럴드 디자인 포럼에 참가한 디자이너들의 스케치를 경매하고 있다. 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
디자인의 거장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Re-imagine!헤럴드 디자인 포럼 2012가 20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가운데 헤럴드 디자인 포럼에 참가한 디자이너들의 스케치를 경매하고 있다. 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 디자인의 거장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Re-imagine!헤럴드 디자인 포럼 2012가 20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가운데 헤럴드 디자인 포럼에 참가한 디자이너들의 스케치를 경매하고 있다. 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

크리스 뱅글은 즉석에서 그의 상상력을 쏟아냈다. 소처럼 생각하는 말, 머리가 3개인 개, 유니콘, 발이 거꾸로 달린 오리, 꼬리가 예쁜 여우가 그것이다. 이 즉석 그림은 한 참석자가 70만원에 낙찰받았다.

피터 슈라이어도 프리미엄 세션에서 ‘프리미엄 럭셔리 카’를 즉석에 그렸는데, 이 그림은 다른 참석자가 60만원에 낙찰받았다.

안도 교수의 작품에는 응찰자가 몰려 들어 이날 경매 낙찰가 중 최고를 기록했다.

그는 ‘빛의 교회’라는 건축물의 콘셉트 스케치(건축물 구상단계의 스케치)와 사진 두장을 사무국에 기증했다.

디자인의 거장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Re-imagine!헤럴드 디자인 포럼 2012가 20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가운데 크리스 뱅글 삼성전자 마스터 디자이너와 피터 슈라이어 기아차 디자인총괄 부사장이 프리미엄 세션에서 실시된 스케치 작품의 경매 낙찰자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
디자인의 거장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Re-imagine!헤럴드 디자인 포럼 2012가 20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가운데 크리스 뱅글 삼성전자 마스터 디자이너와 피터 슈라이어 기아차 디자인총괄 부사장이 프리미엄 세션에서 실시된 스케치 작품의 경매 낙찰자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
디자인의 거장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Re-imagine!헤럴드 디자인 포럼 2012가 20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가운데 크리스 뱅글 삼성전자 마스터 디자이너와 피터 슈라이어 기아차 디자인총괄 부사장이 프리미엄 세션에서 실시된 스케치 작품의 경매 낙찰자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 디자인의 거장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Re-imagine!헤럴드 디자인 포럼 2012가 20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가운데 크리스 뱅글 삼성전자 마스터 디자이너와 피터 슈라이어 기아차 디자인총괄 부사장이 프리미엄 세션에서 실시된 스케치 작품의 경매 낙찰자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

일본 오사카 이바라키현에 있는 빛의 교회는 노출콘크리트(콘크리트 자체가 마감인 것)에 십자가 모양의 창을 내서 빛과 건축물이 하나로 어우러진 공간을 만든 것이다. 50만원에서 시작한 경매가는 10배가 넘는 520만원에 낙찰됐다.

안도 교수의 두번째 작품은 일본 나오시마섬에 위치한 치추 미술관의 콘셉트 스케치 중 하나. 실제 작품은 천장에서 들어오는 빛과 검은 공, 밝은 콘크리트 벽면, 그림자가 만나면서 시간마다 다른 풍경을 만들어낸다. 한 응찰자가 90만원에 낙찰받는 영광을 안았다.

dscho@heraldcorp.com

디자인의 거장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Re-imagine!헤럴드 디자인 포럼 2012가 20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가운데 헤럴드 디자인 포럼에 참가한 디자이너들의 스케치를 경매하고 있다. 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
디자인의 거장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Re-imagine!헤럴드 디자인 포럼 2012가 20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가운데 헤럴드 디자인 포럼에 참가한 디자이너들의 스케치를 경매하고 있다. 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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