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가 핼러윈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핼러윈&호러나이트’ 축제를 준비하며 동물원도 핼러윈 콘셉트로 새단장을 마쳤다.

귀신과 유령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외모의 유인원류를 특별히 만나볼 수 있는 ‘몽키밸리’가 가장 두드러진다. 기괴한 외모 때문에 ‘핼러윈 몽키’로 불리는 알락꼬리여우원숭이와 목화머리타마린, 마모셋원숭이 20여 마리가 관람객을 기다린다. 에버랜드 측은 “눈 주위에 검은 삼각형 무늬가 유령을 떠올리게 하는 알락꼬리여우원숭이의 귀여운 모습에 푹 빠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공포의 상징’인 검은색 조류를 한 곳에서 볼 수 있어 으스스한 분위기를 한껏 높였다. 야자앵무와 흑고니, 구관조 등 6마리의 검은색 조류들은 물론 실내 화단에는 검은색 두꺼비가 뛰어다며 이목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물원 곳곳에 설치된 대형 호박과 거미줄 등은 핼러윈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또 동물 공연장 ‘애니멀 원더스테이지’에선 각양각색의 고양이들이 등장해 턱걸이, 장애물 통과等 신기하고 깜찍한 묘기를 펼치는 ‘핼러윈 캣 쇼’를 실시한다. 공연은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매일 1회(주말 2회ㆍ월요일 휴연) 선보인다.

김우영 기자/kwy@heraldcorp.com


kw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