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교육과학기술부가 추석 연휴기간 동안 고액 논술학원을 상대로 집중 단속에 들어간다.

교과부 관계자는 “ 대학입시를 앞두고 고액 수시대비 논술 특강 등 불법 운영사례가 성행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학원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추석연휴기간 동안 논술학원에 대한 집중 점검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교과부는 적발된 학원에 대해서는 세무서 통보, 과태료 부과, 고발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다.

집중단속 대상은 서울 대치동, 목동, 중계동과 경기도 분당, 일산 등 7개 학원중점관리구역 내 논술학원이다.또 서울 강동 등 6개 지역을 추가로 지정, 단속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추석 연휴 기간을 활용, 학원가에서는 입학사정관제 지원 수험생을 대상으로 건당 수백만원의 고액을 받고, 논술 과외를 하는 사례들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교과부는 은밀히 진행되는 컨설팅과 논술 과외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또 각 대학의 입시가 끝나는 내년 2월까지 전국적으로 고액 불법과외 등에 대한 단속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교과부는 기말고사 및 하계방학 맞아, 3개월동안 학원 및 교습소를 대상으로 특별지도ㆍ점검을 실시한 결과 2050건의 불법행위를 적발, 행정조치했다. 서울 강남구에 있는 한 사설 영어학원의 경우 8주 동안 1인당 1600만원에 이르는 고액의 수강료를 받고 불법 교습을 하다가 단속에 걸리기도 했다.


par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