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영상 기자]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31일 제14호 태풍 덴빈의 영향으로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서도 우리나라 최대 수출도시인 울산을 방문하면서 현장행보를 이어갔다.
한 회장은 울산ㆍ매곡산업단지에 위치한 자동차부품기술연구소에서 개최된 현지 무역업계 간담회에 참석, 울산무역상사협의회 고일주 회장 등 무역업계 대표 및 유관기관장 등 20여명과 함께 지역 무역업계의 주요 애로사항과 수출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무역업체 대표들은 유럽, 중국 등 해외시장 침체에 따른 수출 감소 등으로 무역업계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토로하며, 위기 타개를 위해 해외마케팅 지원 확대, 비즈니스 인프라 확충, 수출기업에 대한 금융(보증)기관의 선제적 금융지원 조치, FTA 특혜 관세 적용을 위한 관련국 정부의 공조 체제 구축 등을 요청했다.
한 회장은 업계의 어려움에 공감하며“지역 무역업계의 애로와 건의사항은 정부 및 관련 기관 등과 공조해 최대한 신속히 해결하고, 무역업계가 글로벌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데 무역협회의 모든 역량을 기울여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업계 간담회에 이어 자동차 사출금형 및 부품 수출업체인 (주)한국몰드의 생산 현장을 방문한 한 회장은 업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한 회장의 이번 울산 방문은 지난 2월 무역협회장 취임 이후 14번째 현장 방문으로, 수출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타개하기 위한 행보는 이후에도 계속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