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제14호 태풍 ‘덴빈(TEMBIN)’이 소백산맥을 따라 북동진하며 빠르게 한반도를 빠져나가고 있다. 특히 인천 지역은 별다른 피해 없이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서 벗어났다.
30일 인천기상대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11시50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이날 오후 7시 현재 송도 40mm, 남동공단 40mm, 중구 33.6mm, 영종도 34.5mm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전날 오전 강화군을 포함한 인천 지역에 내려졌던 태풍 예비특보도 이날 오후 5시를 기해 전부 해제됐다.
태풍 덴빈은 오후 6시 현재 경북 안동 서북서쪽 약 50km 부근을 지나고 있으며 30일 자정 이후 동해안으로 빠져나가 소멸할 전망이다.
인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태풍 피해에 대비해 이날 오전부터 비상근무에 들어갔지만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 피해나 침수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기상대는 31일 새벽까지 인천 지역에 10~5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대의 한 관계자는 “태풍이 동쪽으로 치우치면서 인천지역은 비가 적게 왔다”며 “앞으로 내릴 비의 양도 많지 않지만 도로가 미끄럽고 옅은 안개가 많아 운전자들은 차량 운전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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