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내달 3일부터 서비스 월 기본료 3만4000원부터 7구간별 구성 10월 5만2000원 가입땐 mVoIP도 이용
비싼 網임대 탓…이통사 요금과 차이없어 풍부한 콘텐츠·최신 단말기로 고객유치
CJ헬로비전이 다음달 3일부터 4세대 이동통신(LTE)망에서 알뜰폰(MVNO) 서비스를 시작한다.
CJ헬로비전은 KT와 LTE 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업협정을 체결하고 ‘헬로LTE’라는 브랜드로 LTE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CJ의 ‘헬로LTE’ 서비스 이용요금은 KT의 LTE 요금과 동일하다. 한 달에 3만4000원(기본료)부터 10만원까지 7구간별 정액요금제로 구성돼 있다.
10월부터는 월 5만2000원 이상 ‘헬로LTE’ 요금제에 가입하면 모바일인터넷전화(mVoIP)도 이용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MVNO 통신요금이 기존 이통사 대비 30~40% 저렴한 것과 달리 헬로LTE 요금이 이통사의 LTE 요금과 차가 없는 것은 LTE망 임대비용 때문이다.
CJ헬로비전은 “LTE망을 빌리는 데 지불하는 도매대가비용이 3G망보다 비싸 요금 인하 여력이 상대적으로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대신 CJ는 풍부한 콘텐츠 서비스 혜택과 최신 단말기 라인업을 앞세워 고객을 유치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와 관련, 갤럭시S3ㆍ갤럭시노트2ㆍ옵티머스LTE3 등 경쟁력을 갖춘 최신 스마트폰으로 단말기 라인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CJ헬로비전은 또 국내 최대 케이블방송 유통망을 활용해 티빙(tving)ㆍ엠넷(M.net) 등 CJ가 보유한 핵심 자산을 기반으로 방송ㆍ미디어ㆍ통신이 융합된 ‘컨텐츠폰’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4분기에는 영화나 음악을 좋아하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요금제도 선보일 계획이다.
변동식 CJ헬로비전 대표는 “ ‘헬로LTE’ 서비스로 기존 통신사와 다른 CJ만의 맞춤형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로고객 생활 전반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최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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