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오른쪽)이 부이 꽝 빙 베트남 기획투자부장관 등 베트남 대표단 일행과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만찬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박 회장은 부이 꽝 빙 장관에게 금호아시아나그룹의 베트남 진출 현황을 소개하고, 향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부이 꽝 빙 장관도 이에 화답하며 상호 간 적극적인 교류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부이 꽝 빙 장관은 최근 세브란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귀국한 금호타이어 베트남공장 직원 쯔엉 빈 투언 씨의 얘기를 듣고는 “베트남 정부 차원에서 금호아시아나그룹의 노력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강조했다.
쯔엉 빈 투언 씨는 지난 4월 베트남 공장에서 일하다 사고를 당했으나 이후 3개월간 국내에서 치료를 받고 기적적으로 회복해 다시 지난 15일 고국 베트남으로 돌아갔다. 박 회장은 사고 당시 베트남의 열악한 의료환경을 듣자 즉각 국내로 후송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금호타이어는 베트남 빈증성에 타이어 생산공장과 천연고무 가공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 공장 증설이 완공되면 베트남 내 타이어 생산규모는 연간 560여만본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금호건설은 올해 2월 고급 주상복합 ‘타임스퀘어’를 준공하는 등 베트남 내 대표적인 건축물을 건설하고 있으며, 아시아나항공은 국내 최초로 호치민을 취항한 이후 현재 국내 항공사 중 가장 많은 횟수를 베트남 노선에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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