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시가 성매매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해 거리로 나선다.

시는 다음달 5일 오후 4시부터 서울시내 민간단체 10개 기관과 함께 신림동 도림천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연합거리상담(SUM-dayㆍ썸데이)’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늘푸른여성지원센터가 관악ㆍ동작 지역을 중심으로 한 11개 기관과 함께 청소년들이 성매매로부터 안전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계획됐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인 올해 상담에서는 ‘좋은 세상을 만드는 사람들’, ‘여성인권상담소 소냐의 집’ 등 시내 10개 민간단체가 참여한다.

이들 기관은 상담을 통해 성매매ㆍ성폭력ㆍ학교폭력 예방교육과 피임방법 등 성교육을 진행한다. ‘성매매 OX퀴즈’ 프로그램을통해 성매매의 위험성을 알리고 피해 신고 방법도 알려준다. 특히 가출 및 성매매 등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에게는 상담 및 먹을거리 제공, 보호시설 연계 등 위기개입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 연합거리상담을 매년 하기로 했으며 청소년 성매매 지원시설, 성매매 피해 상담소, 지역 활동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유연식 서울시 여성정책담당관은 “지역에 뿌리를 두고 있는 민간단체와 다양한 여성ㆍ청소년관련 기관들과 시민들이 뜻을 모아 연합거리상담을 실시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지역사회 안에서 위기 청소년을 위한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시민이 함께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일에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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