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시는 25개 자치구와 함께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올해 4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4014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시 본청이 470명, 자치구가 3544명이다. 이들은 10월2일부터 12월31일까지 하루 8시간 주 5일씩 근무하게 된다.

시는 올해 공공근로에 지난해보다 153억원 늘어난 36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1만4000개의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만 18세 이상 시민 중 실업자,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 행정기관 등이 인정한 노숙자는 거주지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청년 공공근로사업은 만 39세 이하만 신청 가능하다.

임금은 사업유형별로 하루 3만7000~3만9000원씩 차등 지급되며 교통비 3000원을 별도로 지급한다.

모집 분야는 빗물받이 실태조사, 한강 자살방지 순찰, 위기 10대 여성을 위한 가출 및 성매매 예방 지원 등 56개 분야 120개 사업이다.

고학력 청년층을 흡수하기 위한 한약재 및 농수산물 안전검사, 한강 상수원의 신종 병원성 미생물 검사, 동물 사육 등 사업도 마련된다.

한편 시는 지난달 공공근로참여자 1459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56%가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생계유지나 가계에 도움이 된다고 답한 사람도 79%로나타났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