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경북도가 경북지역 적조피해 예방에 본격 나섰다.
도는 올해 계속되는 폭염과 동해안 수온이 지난해보다 평균 4도 가량 높은 수준을 유지함에 따라 도내 적조 발생 가능성이 어느 때 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적조대비를 위해 총력대응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도는 경북 해역 적조 유입을 조기 확인키 위해 도와 시군에서 보유하고 있는 어업지도선 4척을 이용해 매일 울산시 경계해역까지 해상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 적조명예감시원의 예찰활동과 개별 양식장을 방문해 어업인들에게 적조대비를 위한 특별교육도 실시하는 등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다.
앞서 도는 이번 달 20∼22일까지 연안 4개시군(포항, 경주, 영덕, 울진)에 적조 피해예방을 위한 합동점검반(도ㆍ시군ㆍ어업기술센터)을 편성해 황토적치장, 전해수 황토살포기 관리상태, 개인별양식장 방제시설과 적조발생 시 황토살포를 위한 중장비(포크레인, 어선임차 등) 동원체계 등을 일제 점검해 도내 적조 발생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태세를 강화했다.
경북도 최웅 농수산국장은 “올해 적조는 그 활력과 성장 속도를 볼 때 최근 2008년~2011년 동안 적조가 발생하지 않았던 발생상황과 달리 우리 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며, “어업인들은 유비무한의 마음으로 긴장감을 늦주치 말고 적조발생을 대비해 양식장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적조는 7월 30일 경남 거제시 일운면에서 남해군 미조면해역에 첫 적조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8월19일께 경남 거제시 일운면에서 전남 완도군 군외면 해역까지 주의보와 경보가 확대되어 양식어류의 대량폐사가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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