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십 할인 등 가격 더 저렴”
내국인 해외여행객들은 해외 현지보다 국내 면세점에서 더 많은 지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내국인 해외여행객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해외여행 쇼핑 실태 조사’에 따르면, 1회 출국당 국내 면세점 이용금액(평균 45만9000원)은 해외 현지 쇼핑 지출액(38만9000원)을 웃돌았다. 지역별로는 남태평양(57만원), 동남아(42만5000원), 일본(40만2000원)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은 해외보다는 국내 면세점에서 씀씀이가 컸고, 유럽(54만2000원), 미주(59만5000원)를 찾는 여행객들은 국내 면세점보다는 해외 현지에서 많은 금액을 지출했다.
국내 면세점과 해외 현지 쇼핑 지출액을 비교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49.3%가 ‘국내 면세점 쇼핑금액이 더 많다’고 답했는데, 그 이유로는 ‘멤버십 할인, 쿠폰 등으로 국내 면세점 가격이 저렴해서’(63.8%)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상품이 다양해서’(33.6%), ‘판매직원과의 의사소통 원활’(32.8%) 등을 차례로 꼽았다.
<김영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