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께 잠시 소강 23·24일 다시 전국에 비
지난 20일부터 21일 오전 8시께까지 장대비가 계속된 서울지역 누적 강수량은 180㎜에 이르렀다. 그 외에 서산 179㎜, 수원 162㎜, 춘천 148.5㎜ , 양평 128㎜, 동두천 98.5, 인천이 94㎜의 비가 내리는 등 수도권과 충남 서해안에 비가 집중됐다.
기상청은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일 오전까지 최고 120㎜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비는 22일 오후에 이르러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김성묵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가 중부지방에 형성되면서 서울을 중심으로 폭우가 내렸다”면서 “비구름대가 22일 오후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중부지방의 비는 이날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겠으나 23일과 24일 다시 전국적인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기상청은 중부지방에 집중된 비에 대해 가을 장마의 특색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여름장마가 끝난 후 내리는 비는 국지적 집중호우의 경향성을 나타낸다”며 “서울지역 누적강수량 정도면 배수가 원활하지 않은 지역에서는 침수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비 피해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황유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