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현아 기자] 24일 주식시장이 미국의 추가 양적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무너지며 하락한 가운데, 쿨링솔루션 전문기업 잘만테크(090120ㆍ대표 박민석)의 주가가 개장과 함께 반등에 성공, 상승 흐름을 보여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잘만테크의 주가는 장 시작과 함께 반등에 성공, 장 한때 12% 가까이 상승하기도 했으나 급등에 대한 부담 매물이 출회되며 조금 밀려 전거래일 대비 5.43%(190원) 오른 3690원에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182만4298주였다.
이 같은 하락장 속에서도 중폭의 상승을 보이며 선전한 것에 대해 회사 측 관계자는 “올 상반기에만 414여억원의 매출액을 기록, 작년 실적(540여억원)에 근접해 연말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며 “이 밖에도 어제 있었던 ‘키코(KIKO) 관련 판결’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조심스레 말했다.
지난 23일 법원은 환(換)헤지 파생금융상품인 키코와 관련한 소송에서 피해액의 60~70%를 은행이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면서, 사실상 처음으로 중소기업의 손을 들어줬다.
또한 이날 주가 반등을 이끈 데에는 잘만테크가 ‘안철수 테마주’로 분류되며 주목받은 것이 주효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대선 출마 기대감이 커지며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