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15일 일본 야스쿠니 신사 정문에서 1인 시위를 벌여 일본인들로부터 위협을 받았던 남성의 정체가 밝혀졌다. 주인공은 타투(문신) 아티스트 이랑(37). 그는 현재 ‘대한타투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8·15 야스쿠니에서 1인 시위하는 한국인’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공개된 게시물에는 한 한국인 남성이 15일 야스쿠니신사 정문에서 태극기를 펴들고 1인 시위를 하다 일본 경찰에 의해 강제 연행되는 상황을 정리한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이 담겨 있다.
15일 이랑과 동행했다고 주장하는 한 네티즌은 “이랑이 지난 3월1일 1인 시위 당시 경찰서로 연행됐다고 들었다”면서 “당시 영사관 측 담당직원이 쉬는 날이라고 핑계를 댔다고 했다”는 말을 전했다.
이랑은 15일 야스쿠니 신사 정문에서 태극기 현수막을 들고 ‘일본 정부는 야스쿠니신사 참배를 즉각 중단하고 강제 징용 한국인의 합사취하를 즉각 시행할것’과 ‘일본군 위안부 강제 동원에 관하여 한국 정부와 한국 국민에게 사죄하라’, ‘독도는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이며 일본 정부는 영토 침탈 행위를 중단하고 사죄하라’는 등의 내용이 주장했다.
당시 태극기 현수막이 펼쳐지자마자 그곳에 있던 일본인들의 엄청난 주목을 끌게 됐다. 얼마 뒤 경찰들이 치우라며 달려든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국내 네티즌들은 “이런 용기를 가진 사람이 얼마나 될까? 정말 눈물 나도록 멋진 사람입니다”, “용기가 대단하지만 혼자서 저러면 너무 위험합니다. 몸은 안 다치셨을까 걱정이네요”, “저런 반응을 보일 수 있지만 왜 때리냐? 정말 근본이 없는 일본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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