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통합진보당 노회찬 의원은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에 대해 ‘막말’ 논란에 휩싸인 이종걸 민주통합당 의원에게 “정치인은 실수할 권리도 없다”며 “무조건 엎드려 빌라”고 충고했다.
노 의원은 8일 트위터에 “이종걸과 40년 친구지만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그가 그런 상스런 표현을 쓰는 것을 본 적이 없다”며 “그런 건 이종걸 스타일이 아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노 의원은 “싸우면서 닮아가진 말자”고도 덧붙였다.
지난 7일 이종걸 의원은 박 후보를 ‘그년’으로 지칭한데 대해 논란이 일자, “문맥으로도 ‘그년’은 ‘그녀는’의 오타입니다”라며 “쬐그만 아이폰 사용때, 그리고 한번 보내기 클릭하면 정정이 안되는 트위터에서 흔히 있는 일입니다. ‘그년’본래 제가 하려고한 표현은 아닙니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 그러면서 그는 “본의 아닌 표현이 욕이되어 듣기에 불편한 분들이 계셨다면 유감”이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명동성당 문화관 꼬스트홀에서 열린 '바보의 나눔' 창립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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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이 의원은 의도적인 표현임을 시사하기도 해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저에게 ‘그 표현이 너무 약하다’, ‘더 세게 하지 이종걸이 물러졌다’고 말하는 분들도 많았다”며 “오늘을 계기로 박근혜 후보의 진정한 모습이 무엇인지 하루하루 말씀드리고 전할까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