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집 사장 A(52) 씨가 지난 6월 6일 오후 전화로 주문을 받았다. A 씨는 아파트 현관 앞에 오토바이를 세워 놓고 배달을 갔다. 이때 B(14) 군 등이 오토바이에 있던 치킨을 훔쳐 달아났다.

B 군 등은 일부러 허위 주문을 하고, A 씨가 배달을 간 틈을 타 치킨을 훔쳤다.

B 군 등 4명은 이렇게 훔친 치킨을 나눠 먹었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13일 치킨집 주인이 배달을 하는 사이 오토바이에 보관된 치킨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중학생 B 군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B 군 등은 경찰에서 “장난삼아 허위 주문을 했고, 훔친 치킨은 나눠 먹었다”고 진술했다.

대구=김상일 기자/smile56789@heraldm.com

마트서 담배 280보루 훔쳐

○…A(47) 씨 등 2명은 지난 5월 2일 오전 4시45분께 부산 북구 화명동의 한 마트 창문을 통해 침입했다. 이후 마트에 있던 담배 280보루와 현금 33만원 등 모두 73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

A 씨 등은 범행 도중 마트 내 폐쇄회로(CC) TV에 찍히자 카메라 렌즈에 스프레이를 뿌리고, CC TV 녹화 영상이 담긴 본체를 통째로 뜯어 달아나기도 했다.

경찰은 남원에서 비슷한 혐의로 붙잡힌 A 씨 등을 추궁해 과거 범행을 자백받았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13일 새벽 마트에 침입해 담배 200여보루를 훔쳐 달아난 혐의(특수절도)로 A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부산=윤정희 기자/cgnhee@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