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에도 폭염과 열대야

다음주 후반부터 다소 누그러져

[헤럴드경제=육성연 기자] 서울의 열대야가 일주일째 이어지는 등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잠 못자는 시민들이 많아지고 있어 더위에 지친 건강이 우려되고 있다.

열대야현상을 동반한 폭염은 이번 주말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주말이 시작되는 오는 4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올라가는 등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일요일에도 폭염이 이어져 서울 34, 대구 35도등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폭염과 열대야 현상이 최소 8월 상순까지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절정에 이른 폭염은 이번주까지 이어지다가 다음주 후반부터는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말복인 오는 7일을 지난 후 열대저압부의 직ㆍ간접 영향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8일에는 제주도, 9일 남부지방, 10일은 충청 이남과 강원 영동 지방에 비가 내려 폭염은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9일 대구의 낮 최고 기온은 32도, 부산 30도의 기온이 예상되고 있다.

3일인 오늘도 낮 최고기온은 27도에서 36도로 어제와 비슷한 불볕더위가 나타나겠다.  

한편 오늘 아침 제주도 남쪽 해상을 통과한 태풍 담레이는 오늘 밤 중국 산둥반도 남쪽에 상륙하고 있다.

태풍 ‘담레이’가 물러가자마자 일본 도쿄 남쪽 먼 해상에서는 또 다른 태풍이 발생하고 있다.

기상청은 “새로운 태풍의 진로가 매우 유동적이지만 다음주 일본 규슈 부근까지 북상한 뒤 동해상으로 올라올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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