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서 데이트 모습 포착 언론과 당당하게 인터뷰도
7년열애·임신설 등 숱한 루머 결혼 화보촬영 이미 끝내 11월 웨딩마치 기정사실로
오는 11월 결혼 예정인 중국 다이빙 여제 궈징징(郭晶晶ㆍ31)과 재벌 3세 훠치강(藿啓剛ㆍ33)이 2012년 런던올림픽에 나란히 모습을 드러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중국 관영 중궈신원에 따르면 두 사람은 시종일관 붙어 다녔으며 휴대폰을 함께 들여다보는 등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다. 궈징징이 동료 선수였던 우민샤(吳敏霞)와 허쯔(何姿) 등을 격려할 때 훠치강이 옆에서 기다려주는 모습도 포착됐다.
평소 언론이라면 몸서리를 치던 궈징징이지만 이날은 기분 좋게 인터뷰에 응했다. 어떤 경기를 볼 것이냐는 질문에 그녀는 “반드시 많은 경기를 보겠다. 모두 보고 싶다. 전에는 내가 경기에 참가하는 선수였기 때문에 볼 수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많은 곳을 둘러보고 싶다”고 말했다.
궈의 예비신랑 훠치강은 홍콩올림픽위원회 주석 훠전팅의 3남 중 장남이다. 이미 지난해 1월 선수직에서 은퇴한 궈징징이 이번 런던올림픽에 참가한 것은 바로 미래 시아버지를 보필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여겨진다.
궈징징-훠치강 커플은 7년 연애기간 결혼설과 임신설 등 온갖 루머에 시달렸다. 그러나 최근 예비 시어머니인 주링링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결혼 날짜가 정해졌다고 밝히면서 공식 확인했다. 두 사람은 이미 웨딩화보도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재벌 후세와 중국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의 결합인 만큼 이들의 결혼식에는 중화권 전체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지난 2월 영국 런던 명품가에서 혼수용품을 쇼핑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 결혼 임박설이 한 차례 나왔었다. 50년 역사의 고급 보석매장 ‘루시에 캠벨(Lucie Campbell)’에서 109만위안(약 1억9500만원)짜리 3캐럿 다이아몬드 반지를 구매하는 등 초호화 결혼식을 짐작케 하고 있다.
궈징징은 2004년 아테네와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 각각 2개씩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희라 기자/hanira@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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