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올해 갓 스무살이 된 태권도 58kg급의 이대훈은 런던올림픽 한국 태권도 은메달을 따냈다. 세계 4대 메이저대회 우승이라는 그랜드슬램의 위업은 눈 앞에서 무산됐지만 가능성을 보여준 한판이었다.

이대훈(용인대)은 9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영국 런던 엑셀 경기장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태권도 남자 58kg급 결승전서 스페인의 조엘 곤잘레스 보니야를 맞아 7-14로 패배했다.

약관의 나이에 세계선수권, 아시아선수권, 아시안게임, 올림픽 4개 대회를 석권하는 그랜드슬램에 도전했지만 한발자국 앞에서 아쉽게 무산되고 말았다.

원래 자신의 체급이었던 63kg에서 한 체급을 내린 이대훈은 대표팀 최연소의 나이(20세)지만 한국의 가장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손꼽혔다. 이날 16강전서부터 준결승까지 모든 상대와 접전을 펼친 이대훈은 결승전에서도 강력한 투지가 돋보이는 경기 내용으로 결국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대훈은 본체급인 63kg으로 출전해 지난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과 2011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63kg급이 없는 올림픽을 대비해 체급을 낮춘 올해 아시아선수권 58kg급에서 우승한 데 이어 올림픽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대훈, 태권도 58kg급서 銀...‘최연소 그랜드슬램 실패’
이대훈, 태권도 58kg급서 銀...‘최연소 그랜드슬램 실패’

onlinenews@heraldm.com


yoon4698@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