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혜미기자] 2012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중계를 맡은 배성재 SBS 아나운서의 촌철살인 어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30일 열린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B조 예선 대한민국 대 스위스 경기에서 배성재 아나운서는 기성용이 거친 파울을 범한 스위스 선수를 제압하자 “진정한 파이터는 눈빛으로도 제압할 수 있다. 기성용 선수한테 걸리면… 없다”는 멘트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배 아나운서는 할리우드 액션을 취하는 스위스 선수를 겨냥해 “뭐하는 건가 지금? 경기장에 벌이 있나요. 선수가 벌에 쏘였나 보다”고 비꼬는가 하면, 스위스 선수들이 무더기 옐로우 카드를 받자 “오늘 스위스 카드 수집 많이 한다”고 재치있는 논평을 덧붙였다.

또, 스위스 선수가 걷어낸 공이 심판을 맞고 나오자 “심판도 원터치 패스를 합니다”라는 능청스러운 멘트를 던지기도 했다.

경기가 끝나자 배 아나운서는 “제 트위터에도 많은 팔로우 부탁드린다”는 마무리 멘트도 잊지 않았다. 현재 트위터 등 SNS에는 “오늘 배성재 아나운서 어록 대방출”, “예전부터 스포츠 중계하는 거 재미있게 봤는데 런던올림픽에서 빛을 발하시는 듯”, “차범근 해설위원과의 호흡도 좋다”며 배 아나운서에 대한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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