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국방부는 군 최초의 국방 재난대응 백서를 2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군의 풍부한 재난대응 경험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역사 자료화하고 다시 활용할 수 있도록 군 최초로 재난대응 백서를 발간하게 됐다”며 “재난발생 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유용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총 6장 334쪽으로 구성된 이 백서는 국가적인 재난 발생시 군이 지원했던 재난사례 57건에 대한 재난발생 원인, 이에 대한 군의 대응 및 지원현황, 분석과 교훈 등을 담고 있다.
1장에서는 재난의 종류와 재난 발생시 군의 역할에 대해 개관하고, 재난사례는 크게 자연재난(2장)과 인위재난(3장), 국가기반체계 마비 및 감염병 확산(4장), 해외재난 지원(5장) 등으로 나눠 수록했다.
자연재난은 태풍ㆍ집중호우ㆍ폭설 등을 다뤘고 인위재난은 삼풍백화점ㆍ성수대교 등의 붕괴사고, 서해 훼리호ㆍ중국 민항기의 침몰 또는 추락 사고, 씨프린스호ㆍ허베이스피리트호의 환경오염사고, 고성이나 양양 등에서의 산불사고 등을 다뤘다.
4장에서는 화물연대ㆍ지하철 노조 등의 파업 및 정전 등 국가기반체계 마비, 신종플루ㆍ조류독감ㆍ구제역 등 감염병 및 가축질병 확산 등을 다뤘다.
해외재난 지원을 다룬 5장에서는 남아시아 쓰나미ㆍ중국 쓰촨성 지진 등에 대한 우리 군의 주요 지원활동, 칠레ㆍ아이티ㆍ캄보디아 등에 대한 우리 군의 지원 내용 등을 담았다.
6장에는 군내 재난대비태세 유지 등 재난대응에 대한 군의 대비 방향을 수록했다.
국방부는 백서를 총 5000부 발간해 유관기관과 독립중대급 이상 부대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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