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경찰서는 24일 목욕탕에서 손님들의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세신사(일명 때밀이) A(46)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춘천시 칠전동의 한 사우나에 손님을 가장하고 들어가 족집게를 이용해 손님들 옷장 문을 여는 수법으로 지난 6일부터 최근까지 6차례에 걸쳐 같은 사우나에서 2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 씨는 춘천 소재 다른 목욕탕에서 세신사로 일하면서 비교적 방범체계가 허술한 시 외곽 소규모 사우나를 노린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A 씨는 지난 22일 다시 범행을 하려고 같은 사우나에 들렀다가 때마침 잠복 중이던 경찰의 사물함을 터는 바람에 현장에서 체포됐다.
이태형 기자/thlee@heraldm.com
정비공이 외제車서 현금 훔쳐 ○…경남 마산동부경찰서는 24일 정비업체에 입고된 고급 외제차 안에서 현금 1000여만원을 훔친 혐의(절도)로 정비공 A(29)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 씨는 지난 6월 9일 오전 11시께 창원시 마산회원구의 한 차량 정비공장에서 B(55) 씨가 수리를 의뢰한 시가 1억5000만원 상당의 고급 외제차를 정비하던 중 콘솔박스 안에 있던 현금 110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경찰에서 “콘솔박스 안에서 휴대폰 벨소리가 나길래 열어 봤더니 돈이 있어 순간적으로 욕심이 나 훔쳤다”고 진술했다.
숙박업을 하는 피해자 B 씨는 평소 차량 내 콘솔박스에 돈을 보관하면서 필요할 때 꺼내 써 온 것으로 알려졌다.
마산=윤정희 기자/cgnhee@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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