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민주통합당이 박지원 원내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저지키로 결의했다.
민주당은 30일 의원총회에서 검찰이 청구한 박 원내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경우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저지키로 했다.
3시간 여에 걸친 의총 후 우원식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국회 의자이 체포동의안을 직권상정하지 않을 것으로 믿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구체적인 실행 방법은 원내지도부에 일임키로 했다.
우 대변인은 이어 검찰의 수사를 대선자금 수사를 물타기 하기 위한 ‘끼워넣기 표적 수사’라고 지적하며 “박 원내대표는 검찰이 기소하면 당당히 법원에 나가서 재판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치검찰의 의도대로 응하지는 않기로 했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이날 의총에서는 황주홍 의원 등 일부가 비판여론을 의식, 검찰에 자진 출석하는 방안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대부분의 의원들이 ‘야당 탄압’을 이유로 검찰 소환에 응하지 않는 것이 당연하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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