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국내에 2층 고속열차 도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국토해양부는 내년부터 2층 KTX 도입을 위한 연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국토부는 좌석난이 특히 심각한 수도권~대전권의 고속열차 수요를 흡수하고, 선로 용량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프랑스의 TGV듀플렉스를 모델로 한 2층짜리 KTX의 도입을 수 년 전부터 검토해왔다.
2층 KTX가 도입도리 경우 현재 한 편성당 KTX의 승객 수용량이 320여명에서 450명 수준으로 늘어나 좌석난 해소뿐 아니라 요금 인하에도 효과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광희 국토부 철도기술안전과장은 “기술적으로 2층 KTX 제작과 운행이 크게 어려운 것은 아니다”며 “이르면 2016년 말께 2층 KTX가 현실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이 과장은 “한정된 선로에 열차를 무제한으로 투입하는 게 불가능하기 때문에 2층 고속열차가 좌석난을 해소하는 데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수도권~대전권을 포함해 고속철도 좌석이 부족한 구간을 중심으로 2층 KTX를 배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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