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영상 기자]글로벌 경제위기 앞에서 중대 기로에 놓인 한국기업의 새로운 경영을 모색키 위해 기업인 600여명이 제주로 출동한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18일부터 3박 4일간 제주 롯데호텔에서 ‘대한상의 제37회 제주포럼’을 개최한다. ‘위기의 시대인가, 새로운 성장의 시대인가’를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포럼에는 한국경제호(號)의 방향타를 쥐고 있는 경제부처 수장들과 학계ㆍ연구소 경제전문가, 기업 CEO 600여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위기 속에서 국내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심어줄 기회를 찾는 지혜를 모을 예정이다.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대내외 경제상황이 불확실한만큼 새로운 소통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데 힘을 모으자”고 주창할 것으로 알려졌다. 포럼 첫날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경쟁력 있는 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업정책 방향’에 대해 강연한다. 포럼 둘째날엔 김주현 현대경제연구원 원장이 세계경제의 흐름과 향후 전망과 함께 우리기업의 대응 방안을 들려줄 계획이다. 중소기업 문제도 집중적으로 다뤄진다. 셋째날 신동엽 연세대학교 교수가 ‘중소기업, 도약을 위한 기회와 도전’이란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한다. 이동근 대한상의 부회장은 “제주포럼은 CEO들에게 재충전과 경영전략 구상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유익한 기회를 제공해 왔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국내외 경제의 흐름을 정확히 읽고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974년 7월 ‘제1회 경영자대학’으로 시작된 대한상의의 CEO 하계포럼은 2008년 ‘제주포럼’으로 이름을 바꾼 후 올해로 37회째를 맞고 있다. ysk@herald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