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사이인 A(17), B(17), C(17) 군은 지난 6월 27일 인터넷 채팅을 통해 8살 연상의 D(25ㆍ여) 씨를 만났다.
이들 넷은 이날 대구 중구 삼덕동 한 술집에서 술을 마셨다. 그러나 A, B, C 군이 술에 취해 몸을 가누지 못하는 D 씨의 스마트폰과 금반지, 현금 등 모두 272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쳤다. 이후 A 군은 B, C 군과 헤어졌고, A 군은 D 씨를 인근 골목길로 끌고가 성폭행까지 했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13일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여성을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A 군을 강간치상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대구=김상일 기자/smile56789@heraldm.com
“추방시키겠다” 中동포인 의붓母 협박
○…A(32ㆍ여) 씨와 A 씨의 여동생 B 씨는 중국 동포인 의붓어머니 C(48ㆍ여) 씨를 협박했다.
A 씨 자매는 지난 5월 16일 오후 8시께 부산 서구 모 병원 간병인실에서 아버지와 재혼한 C 씨에게 “통장에 있는 돈을 다 내놓지 않으면 위장결혼으로 신고해 추방시키겠다”고 말했다. C 씨는 A 씨와 B 씨의 협박에 못 이겨 통장에 있던 돈 3257만원을 줬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13일 중국동포인 의붓어머니를 협박해 돈을 빼앗은 A 씨 자매를 공갈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부산= 윤정희 기자/cgnhee@heraldm.com
전기계량기 살펴보고 빈집 털다 덜미
○…A(50) 씨는 대낮에 빈집만 골라 집을 털었다. 빈집인지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은 간단했다.
낮시간대 전기계량기가 돌아가는 속도를 본 뒤 초인종을 눌러 사람이 없을 경우에만 침입해 금품을 훔쳐 나왔다.
A 씨는 지난 2월 13일 오전 10시40분께 서울 송파구 풍납동의 한 아파트 빈집에 침입해 1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수도권 일대 아파트에서 모두 23차례에 걸쳐 모두 1억5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