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여성이 그리워서’ 무턱대고 남의 집에 들어가 말을 건 황당한 남성이 경찰에 수배 중이다.

10일(현지시각) 미국의 한 매체에 따르면 최근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서는 별난 밤손님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 밤손님은 특이하게도 남의 집 담장은 넘을지언정 그 어떤 귀중품이나 현금에 눈길을 돌리지 않는다.

그의 ‘목표’는 단 하나, ‘여성과의 대화’다.

이 밤손님은 밤이나 새벽께 여성이 거주하는 집에 도둑 처럼 들어가 여성들과 대화를 나눈 뒤 소기의 목적이 달성되면 떠나는 기행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익명의 한 피해 여성은 “새벽 4시쯤 한 남자가 아파트에 침입해 마치 친구처럼 얘기를 하다 나갔다”며 “정상적인 사람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여성과 말하고 싶어” 엽기 ‘밤손님’ 출현
“여성과 말하고 싶어” 엽기 ‘밤손님’ 출현

최근엔 임신한 19살 여성의 집에 침입했다고. 당시 밤손님은 주인이 곤히 잠든 아파트에 몰래 들어간 뒤 임신한 여성의 배를 쓰다듬었다. 이에 임산부가 소스라치게 놀라 소리를 지르려 하자 밤손님은 소리를 지르지 말라며 입술에 손가락을 세워 보인 뒤 집 밖을 빠져나갔다.   그밖에도 아파트에 몰래 들어가 여성이 자고 있던 침대에 함께 누워 대화를 주고받다 나간 사건이 보고되는 등 밤손님의 기행은 끊이지 않고 있다.

한편 경찰은 이 황당무계한 밤손님의 행각과 관련, 신고가 빗발치자 몽타주를 만들어 나눠주는 등 공개수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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